주저리/끄적끄적

미국 주식 투자의 즐거움 배당

omnibux 2024. 7. 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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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기에 시작한 미국 주식 투자는 어느덧 4년째 접어들고 있다. 2021년 말에 생긴 미국 주식투자에 대한 오만해진 나머지 FOMO를 경험했다. 이후  2022-2023년에 과거 몇 십 년간 처음 있었던 미국 주식시장의 침체를 겪으면서 급전이 필요할 때 주식 손절을 하여 손실을 확정할 때도 있었다. 나의 투자 태도는 급 소심함으로 바뀌어서 리밋 바이 하지 않는 한 소수점 투자만 하게 되는 투자를 하고 있다. 이제 순수 여윳돈과 1-2년 안에 써야 할 돈 일부만 미국 주식시장(달러)과 미국 주식시장 인덱스 추종 투자 상품(원화)에 넣은 상태이다. 나는 빅테크 및 성장주를 사는 것도 좋지만, 배당금을 조금이라도 받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2022-2023년에 주식시장이 나빠서 내 주식계좌가 온통 마이너스였을 때, 그나마 매달 조금씩 들어오던 배당금이 나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기 때문이다. 

 

작년 후반부부터 주식시장이 좋아지지까 매달 배당금을 받는 금액이 월 30불에 근접해졌다.

 

그때부터 조금씩 늘어나는 배당금의 크기가 의미 있게 다가왔다.

 

내가 매 1달러씩 주식을 매수해도 다음 달에 30불가량의 배당이 또 들어오니까 나의 주식계좌의 cash는 줄어들지 않는다. 

 

이번 달에는 처음으로 한 달 배당금이 40불이 넘게 되었다.

몇 년 안에 배당금이 월 50 달러, 60 달러, 100 달러가 되는 날을 기대해 본다.

 

만약 경기 침체가 심해져서 미국 주식시장이 박살이 나면 나는 또 "역시 부동산이 마음이 편해~."라고 생각할 것이다.

 

 

물론 나는 아직 40대 초반이기 때문에 내가 가진 주식은 빅테크 위주이다.

 

향후 20년 동안은 빅테크 IT 반도체 etf와 개별 주식, 그리고 s&p 지수추종 etf를 적당히 배분해서 살 것이다.  

 

언젠가 미국 부동산을 살 수 있을 여력이 되면 주식을 매도해서 미국 부동산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것 같다.

 

나는 2022-2023년도에 대한 트라우마가 남아 있어서 아주 큰 돈을 주식 시장에다 놔둘 배포는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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