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 정보/외국인 학교 경험담

외국인학교 블랙 드레스코드

omnibux 2025. 10. 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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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들은 한국의 외국인학교에 재학 중입니다. 블랙 드레스 코드로 옷을 입어야 할 때가 일년에 몇번씩 발생해서 언제나 구비해 두어야 합니다. 외국인학교에서는 보통 콘서트를 한 학기에 두 번씩 개최합니다. 애들 학교의 중고등학교에서는 콘서트 때 검정삭 정장필이 나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원래 중학생 아이의 콘서트용으로 마련했던 옷과 신발을 신겨봤는데 셔츠고 바지고 구두고 다 작아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콘서트 전 이틀 동안 아이가 입을만한 옷을 찾아다녔습니다. 저번에는 상하의 모두 유니클로에서 해결했는데, 지금 시즌에는 블랙셔츠도 없고 아이 체형에 맞는 블랙 정장바지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매장도 갔다가 옷을 환불도 하면서 다음과 같이 옷이 확정되었습니다. 상의-마인드브리지 블랙셔츠 105 사이즈. 하의-무지 블랙 면바지 라지 사이즈. 구두- 쿠팡 가성비 구두 265.
한편 고등학생 아이는 이번 주에 학교 대항 컴피티션에 나간다고, 정장을 입어야 한답니다. 아이에게는 정장스러운 흰색 블라우스, 검정색 정장 바지는 있는 상태입니다. 정장 재킷이 없었는데 집에서 빌려 입을 정장 재킷 또한 딱히 없어서 새로 사야 했습니다. 그래서 또 오늘 열심히 옷을 찾아다녔습니다. 롯데백화점에서 자라, 무지, 유니클로를 돌아보았고 최종적으로 무지와 유니클로에서 재킷을 샀습니다. 유니클로에서는 여성용 블레이저가 품절이어서 남성용으로 샀습니다. 집에 와서 아이에게 직접 입어보라고 하고 마음에 드는 걸 고르라고 했습니다. 결국 무인양품 재킷 L로 결정되었습니다. 무인양품 쟈켓은 어깨 부분에 뽕이 거의 없고 자연스러워서 제일 유행 안 타고 오래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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