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 정보/외국인 학교 경험담

외국인학교 초등, 중학생 겨울방학 계획

omnibux 2022. 11. 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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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이들은 서울 소재의 외국인학교의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을 다니고 있다. 매번 방학 때를 어떻게 보낼지 매번 걱정인데 계획은 대충 세워야겠다. 

 

2022-2023년 스쿨 이어에서 가을학기는 2022년 12월 16일 금요일을 하프 데이로 마무리 짓고, 봄학기는 2023년 1월 9일 월요일에 시작한다.

 

하프데이와 주말을 방학 기간으로 잡으면 12월 16일 금요일 오후부터 1월 8일 일요일까지가 방학인 것이다.

 

외국인학교의 겨울방학은 거의 다 3주이다.

 

매번 어정쩡하게 보내고 여행 며칠 다녀오는 정도로 3주를 때우는 것 같다.

 

집에 있으면 엄마는 하루종일 밥을 하고 설거지를 하는 일정을 방학 내내 시달린다.

 

 

 

나는 가뜩이나 애들 교육 잘 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괄시받고 있는 상태이니까

 

작게나마 진보를 이루기 위해 구체적인 매일의 목표를 세워야겠다.

 

가장 좋은 교육방법은 교육을 잘 시키는 사람에게 아웃소싱 하는 것이지만, 나는 그럴 예산이 없어서 이렇게 진행하는 것이다.

 

 

 

 

 

목표

1. 공부는 오전에 다 끝내기

2. 스크린 타임은 공부 숙제가 다 끝난 후 가능

 

매일 아침에 해야 하는 공부는 다음과 같이 해야 겠다.

 

 

아침공부 구체적 계획

오전 9-10시: 영어단어 5(새로 배우는 단어) + 5(전날 외운 단어) 외우기

                     영어 유명한 스피치 스크립 한 두 문장씩 필사하고 해석하기

           

오전 10시-11시: 한우리 숙제

                          유명한 한글 작품 한 두 문장씩 필사

 

오전 11시-오후 12시: 한자 하루에 5개+5개씩 외우기.

 

이후 점심식사. 끝난 후 자유시간 보장.

 

언제 읽어야 할지 애매하지만 영어책 한 권을 겨울방학 동안에 읽히기

 

 

학기 중에 했었던 학원 유지

한우리 독서논술

태권도, 농구

한동안 쉬었던 와이즈만 과학

 

 

주중에 방문할 곳

더현대서울

고척돔 아트책보고

남편이 예약한 별보는 숙소 1박 여행

 

 

 

 

우리 집 애들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질색하니까 강요하지는 않겠다. 나중에 자기가 필요하면 찾아서 연구하겠지. 

 

나는 아이들에게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을 강요하지 않기록 마음먹었다.

 

그곳에서 볼 수 있는 어른 롤모델은 다 박봉에 시달리는 월급쟁이들 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자기 역량 하에서 최대한 진취적으로 돈을 많이 벌고 많이 불릴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솔직히 독립운동을 하거나 선교활동을 하는데도 돈이 필요하다.

 

남들 앞에서 평생 돈 대 달라고 매달리는 삶을 살아야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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