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여행

호텔 비스타 마츠야마 후기 추천

omnibux 2024. 7. 3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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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간 마츠야마 자유여행에서 숙박한 호텔 비스타 마츠야마 후기입니다. 호텔 비스타 마츠야마는 2020년에 오픈해서 깔끔하고 오카이도에 지역에 위치해서 구경할 것도 많고 도보(오카이도, 마츠야마성 등 도보로 이동), 전차(도보 1-2분 거리 전차역), 택시(오카이도 바로 앞에 택시들이 줄 서서 대기함) 이용이 편리했습니다. 호텔 1층에는 로비, 라운지 겸 조식공간, 화장실이 있고 나머지 층에는 다 룸이 있는 구조입니다. 1층 엘리베이터 앞에 로션, 빗, 칫솔 등 어메니티가 있으니 필요하면 하나씩 가져가서 쓰면 됩니다.(쓰지도 않은 건데 왕창 가져가면 어글리 코리안이 됨.. 다메요). 라운지 겸 조식공간 룸에는 음료수 디스펜서와 커피 자판기가 서비스로 무료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콜라, 주스, 커피를 받아 마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만 밤에 편의점음식을 사 와서 먹는 일부 관광객들(코리안)이 너무 큰소리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쓰레기를 좀 지저분하게 버려서 눈치 보였습니다. 제발 한국에서 하는 것보다는 젠틀하게 행동하면 좋겠는데. 객실에는 침대, 소파, 탁상, 드라이기, 전기포트 주전자, 옷걸이, 슬리퍼, 잠옷(가운), tv 등 있을 것이 다 있습니다. 냉장고에 샌드위치 정도의 간편식이나 음료를 보관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여행용 가방 하나는 여유 있는데 가방 두 개부터는 좀 빡빡할 수 있는 공간 크기입니다. 침대도 편안했습니다. 이 호텔은 세면대는 방에 있고 화장실과 욕실이 다 분리되어 있습니다. 축축하지 않은 변기를 안 써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욕실에는 욕조와 일본식 좌식 샤워대 및 목욕의자, 바가지, 그리고 샴푸, 린스, 바디 클렌저가 있습니다. 샤워커튼은 없어서 물 튀기기 싫으면 욕조에 쭈그려 않아서 샤워해야 합니다. 욕조가 적당히 깊고 양옆이 넓고(긴 변은 별로 안 김), 특히 물의 느낌이 좋아서 매일 아침저녁으로 욕조에 물 받아서 목욕을 했습니다. 에코 프렌들리를 추구하는 호텔이어서 3박 4일 일정에서는 매일 클리닝 서비스로는 쓰레기통 비우기와 수건 교체만 해주었습니다. 일본 호텔 특유의 대욕장이 없어서 아쉬워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저는 공중목욕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상관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마츠야마 여행할 때 호텔 비스타 마츠야마 호텔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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