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달러 현찰 환전 vs 미국 송금

미국에 돈을 옮길 경우 어떻게 해야 수수료를 적게 내면서 괜찮은 환율에 돈을 옮길 수 있나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은행 수수료가 만만치 않아서 미국 방문할 일이 있다면 현금으로 가져가서 미국 은행계좌에 직접 입금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kb국민은행에서 현금 환전할 때 비용과 뱅크오브아메리카 계좌로 9,000불을 옮길 경우 드는 총 비용을 비교해보았습니다. 모바일뱅킹으로 미화 송금은 5,000불까지만 가능해서 비교에서 제외했습니다.

현찰 환전 및 미국 은행 직접 입금
9000불 × 1430.8원 = 12,877,200 원

창구 통해 미국 은행에 송금
9000불 × 1419.8원 = 12,778,200 원
+ 송금수수료 20,000 원 (5천 불 초과-만 불 이하)
+ 전신료 8,000 원 (횟수당)
+ 중계 수수료 18 달러 (25,754 원)
+ boa 송금 수수료 15 불 (21,461원)
= 12,853,415 원

결론
미화 9000불을 미국으로 옮길 경우에는 송금이 현찰을 원화에서 달러로 환전해서 직접 가져가는 것보다 조금 싼 것으로 계산이 되었습니다. 차이가 근소한 만큼 환전 금액과 환율의 변동에 따라서 결과가 다르게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