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가입자로 올해 건강검진 대상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서울척병원의 건강검진센터에서 공단검진을 받았습니다. 이 병원에서 일반검진, 위내시경, 유방암 검사를 받았습니다
예약은 삼주 전에 했고 오전 8시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사전에 문진표 작성하라고 카톡이 며칠 전에 와서 미리 문진표를 작성해서 제출했습니다.

서울척병원 건강검진센터는 서울척병원 별관 2,3층에 있습니다. 등록, 수납 및 가벼운 검사는 2층에서 하고 내시경 같이 헤비한 검사(?)는 3층에서 하는 것 같습니다.

먼저 건물 2층에 가서 번호표를 뽑습니다. 그러면 입구 기준 좌측 파티션 안(?)에서 저를 불렀습니다. 가서 개인 신원확인으로 신분증 확인받고, 예정 검사내역, 결과지를 서면, 이메일, 문자로 받을지 선택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목욕탕 자동인식 키 같은 걸 주면서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으라고 시켰습니다.


저는 위내시경, 유방암검사, 자궁경부암 검사를 진행했는데, 상의와 위 속옷을 탈의하고 병원가운으로 입고, 바지는 제 바지를 입어도 된다고 했습니다. 가운은 좀 미끌거리는 재질이라서 가운을 여민 끈이 계속 풀어졌습니다.

제 진료 내용을 체크하는 차트를 가지고 검사실마다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그다음에 정확히 어떤 순서대로 검사를 진행했는지 가물가물합니다. 대충 심전도검사ㅡ유방암검사ㅡ소변검사ㅡ피검사-위내시경ㅡ위내시경의사소견 듣기-시력, 청력 검사, 키 몸무게 측정ㅡ자궁경부암검사ㅡ내 옷으로 환복ㅡ잔금 수납 순으로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검사실에 들어가기 전에 락커키를 방 바깥에 붙어 있는 화면 하단에 붙여야지 검사 웨이팅 명단에 오를 수 있습니다.
모든 검사를 받기 전에 간호사가 이름과 생년월일을 해서 환자 본인확인을 했습니다.

소변검사용 소변 컵

피검사할 때 이걸 끼고 피를 뽑고, 이 바늘을 달고 위내시경 하러 올라겁니다.

위내시경을 받기 전에 검사 전 문진실?로 가서 혈압검사 및 간 약복용 및 질병이력을 질문받습니다. 그리고 기포제거제도 먹습니다.

위내시경실 앞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직원이 제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를 따라서 위내시경실로 들어가면 침대가 많이 있습니다. 누우라는 대로 눕고 취하라는 자세를 취하고 저는 바로 수면모드로 들어갔고, 깨어났을 때는 검사가 끝났습니다. 깨서 좀 누워있다가 간호사가 침대에서 조심해서 일어나서 의사 소견 들으라고 안내를 했습니다.
이번해에는 위에 별 이상 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후 다른 방으로 가서 시력, 청력, 몸무게, 키 등을 확인했습니다. 원래 보통 위내시경 전에 이런 검사들을 시행하는데, 안 밀리는 검사를 먼저 받게 하느라 위내시경을 먼저 받은 것입니다.


이후 레이디존 여성전용진료실에 가서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았습니다. 여의사님께서 팹스미어를 해주시고요. 제가 힘들어하는 검사래서 힘들었습니다 ㅜㅡㄴ

검사가 다 끝나면 2층에서 번호표를 뽑고 차례가 되면 수납을 합니다. 굶고있을 환자를 위해 두유도 하나 줍니다.

저는 공단검진이라 원래는 다 무료이나, 위내시경 때 수면마취로 진행해서 수면마취비 6만 원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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