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감명 깊게 접하는 이상엽 한미에셋프로가 스피커로 나오는 '크로스보더 부의 지성과 부의 전략이 만나다' 세미나에 참석했다. 지난주 세미나보다는 덜 정신없었던 게 좋았다. 내가 이상엽 미국 CPA의 강의를 듣는 건 이번이 세 번째인데, 일부는 이해가 잘 되지만 트러스트 쪽은 아진 절반정도 알아먹는 것 같다. 첫 번째 연사였던 교수님은 말을 엄청 재미있게 하시는 스탠드업 코미디언 같은 느낌이었다^^ 현재를 즐기라고 하는데 내가 과연 그게 되는지 잘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미국 상업용 부동산 중개업체로 제일 큰 곳의 한국계 부사장님의 프레젠테이션은, 내가 전에는 거들떠보지 않는 분야의 부동산, 특히 싱글 테넌트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눈을 뜨게 해 준 귀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