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다양한 기관에서 수학경시대회를 연다. 고등학교 저학년 때 참가하면 수상 가능성은 낮다. 단순히 경시대회에 참가한 것 만으로 입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경시대회 참가 경험은 참가자 본인이 수학 쪽으로 더 열심히 할지 결심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도 한다.
질문
"HMMT : 아이 고등학교 수학 팀에서 하버드 수학 경시 수학팀에서 6 명 보낸다고 하는데 이게 중요한 건가요?? 아직 9 학년이라서 같이 가도 별 도움이 안 될 거 같고 수학 경시공부도 안 하는 아이라 가봤자인 거 같은 데 뽑혔으면 보내야 하는 건가요? 그 주말에 아이 큰 운동 경기가 있어서 운동이 더 먼저인지 아니면 수학 경시가 먼저인지 고민 중입니다. 정말 솔직히 물어볼게요. 나중에 참석했다는 거 만으로도 대학입시에 무슨 도움이 될까요? 첫 아이라서 모르는 것도 많고 대학 입시도 너무 다른 세상이네요. 수학은 잘하는데 AIME 수준은 아니에요. 도움 감사합니다. 참 비행기 호텔 비용은 학교에서 거의 다 부담한다고 하네요.
답변 1
참가한걸로 입시에 도움 하나도 없다.
답변 2
이번 기회에 수학에 큰 관심을 가질지 아이의 마음가짐에 달렸다.
"제 아들 경험이 생각나서 올려요 제 아들도 9학년때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어요 운 좋게 한자리 공석이 생겨 코치 선생님이 추가 모집하길래 경험 삼아 따라가 보자 하곤 갔지요 (돈 따로 다 내고) 거기서 새로운 세상을 봤어요 전국 수학세계의 아이돌이라고 불리 우는 애들을 만나고 시험 마친 후 들어간 수업에서 (유명 교수들이 직접 강의해요) 자기의 흥미와 관심세계를 발견한 후 그 이후로 모든 스포츠 드랖하고 매쓰에 정진하게 된 계기가 됐어요 (MIT에서 치른 HMMT) 물론 같이 간 아이들과 베스트프렌드 됐고요."
답변 3
11월 하버드에서 열리는 HMMT는 문제가 다소 쉬운 편이고, 봄에 MIT에서 열리는 HMMT가 본게임이죠.
MIT HMMT에서는 USAMO/MOP 된 아이들이 수두룩하고 문제도 어려워서 참가자의 1/3 정도는 0점이에요.
저희 동네는 팀에 참가할 수 기본 자격이 AIME 퀄이에요. 그럼에도 팀에 들어가는 애들 대부분 USAMO/JMO/MOP 애들이고요. AIME 퀄도 안 된 학생은 거기 문제 풀 수 있는 게 별로 없을 거예요.
출처: 미씨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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