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미국-한국 잘 살기

건강보험 실손보험 미니멀 암보험 설계 방법

omnibux 2024. 2. 2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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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서 거주하면 의무로 가입해야 하는 건강보험에만 가입된 상태였습니다. 40대를 맞이하여 난생처음으로 실손보험과 암, 유사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질환 진단비를 포함하는 종합보험 상품에 가입하려고 최근 한 달 동안 많이 공부를 했습니다. 여러 보험 후기와 유튜브 비디오를 바탕으로 건강 관련한 보험에 가입할 때 중요하게 봐야 하는 사항을 재 주관대로 정리했습니다.

 

건강 관련 보험 가입 계기

저는 보험을 믿지 않는 사람이었다. 예전에 부모님께서 지인에게 부탁받고 들은 보험들이 은근히 가정 경제에 부담이 되는 지만, 정장 수혜는 전혀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비실비실한 스타일이지만 서양의학 기준에서는 언제나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사업장 의무 건강 검진에서 일부 수치가 슬슬 나빠지려고 해서, 진짜 병에 걸려서 보험이 거부되거나 보험료가 높게 책정되기 전에 최소의 보험을 들어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암 가족력은 없습니다. 어르신들이 당뇨와 고혈압이 있어도 천수를 다 하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주요병에 대한 진단금만 받으려고 합니다.

 

 

보험금을 최소화하고 다른 방법으로 재테크

보험금은 소비재입니다.

 

만기 환급되는 보험금인 경우, 물가 인플레를 전혀 반영하지 않다, 돈을 환급받는 몇십 년 후에는 화폐가치가 많이 떨어져서 결국 작은 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금은 소비재라 인식하고 없어지는 돈인 셈 치고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금으로 들어갈 몇 만 원이라도 아껴서 미국 주식이라도 사는 것이 노후대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보험 중 기본은 실손보험

가장 최소한으로 들어야 하는 사보험은 실손보험입니다.

 

웬만한 의료 비용 지출이 실손보험에서 해결이 가능합니다.

 

현재 가입이 가능한 4세대 실손보험은 매년 보험료가 갱신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병원 비용 비율이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과거 보험금 청구기록을 기준 삼아 실손보험료를 갱신할 때 보험금이 올라갈 수도,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령 증가 요인 때문에 매년 실손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종합 보험은 비갱신으로

'갱신'이라는 표현은 몇 년에 한 번씩 보험료가 오른다는 말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나이가 보험료 산정에 중요한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종합보험이나 암보험 상품을 찾을 때 비갱신되는 것 위주로만 보아야 합니다.

 

 

 

종합 보험 가입 만료는 100살로 설정

보험료에 대해 정보 주시는 분들 중에서는 보험료 가입 만기 연령을 80세, 90세로만 설정하라고 하는데, 저는 이 의견에 반대합니다.

 

저처럼 별 질병 없고 장수하는 집안의 사람은 보험 가입 기간을 100세까지 설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요즘 장수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는 90세 넘어서도 정정하게 지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할머니 할아버지의 경우도 80대 중후반까지는 큰 병치레 없으시다가 90세 전후로 갑자기 상태가 안 좋아져서 돌아가셨습니다.

 

갑자기 상태가 안 좋아졌다는 말은 의료비 지출할 일이 많다는 말과 일치합니다.

 

병원 통원비, 입원비, 간병비, 검사비 등등 돈 나갈 일이 너무 많습니다.

 

고생 많이 하신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보다 저는 더 오래 살 가능성이 있어서, 보험 가입 만기를 100살까지 설정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암, 유사암, 뇌, 허혈성 진단금 위주

미래에 어떤 병이 걸릴지 잘 모르니 암, 유사암, 뇌혈관, 허혈성 질환 진단금 위주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보험 내역에 구체적일 경우, 그 특정 병에 걸렸을 때만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보장 범위가 넓은 항복을 선택했다면, 그 카테고리 내의 아무 병이나 걸리면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미니멀 보험을 위해서

미니멀한 건강보험을 들고 싶다면 구체적인 진단법, 치료법, 수술, 입원, 통원 등의 보장은 빼는 것이 좋습니다.

 

입원, 통원, 수술 등은 진짜 그 일이 일어나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몇십 년 후에 의학기술이 어떻게 변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현재 의료 시스템에서 쓰이는 방법을 고려해서 보험에 가입하는 것 자체가 리스크입니다.

 

지난 몇 십 년 동안 암 치료 등에 큰 변화가 있었던 만큼, 향후 몇 십 년 동안에도 의학 기술이 엄청 발전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래서 미래의 의료기술을 잘 모르기 때문에 진단금을 받는 차원에서만 보험금을 설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정 부위의 진단 같이 당첨 가능성이 낮은 구체적인 항목 또한 가입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장 보험금 액수

보장 액수를 어떻게 설정해야할지 저도 현재 확신은 없습니다.

 

현재 4세대 실손보험은 같은 보장 금액 등 나라에서 정한 기준을 회사들이 따르기 때문에 보장 보험금이 크게는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여러군데 찾아보니까 미니멀하게 보험을 설계할 경우 암 진단비는 2천만 원, 유사암 진단비는 4백만 원, 뇌 진단비는 천만 원, 허혈성 진단비는 천만 원으로 설정한 예가 많았습니다.

 

만약 암 가족력이 있다면 진단비를 최대로 설정해도 좋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건강보험이나 종합 보험의 보장 금액은 몇십 년 후에는 실질적으로 매우 보잘것없는 돈이 될 것이지만, 재수없게 병이나 사고 당하는 불행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을 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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