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끄적끄적

티웨이항공 나리타공항 인천 평일 후기

omnibux 2024. 3. 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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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과 비교해서는 나리타공항은 많이 노후화했고, 키오스크를 통한 체크인도 없었습니다. 비행기 출발시간이 오후 2시 반이었는데, 저희 패키지여행팀은 1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은 온라인 체크인을 했으나 저는 비한국국적자라 온라인체크인이 불가능한 상태여서 티웨이항공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짐을 부쳤습니다. 보안검색대와 출국심사를 다 끝내고 면세점 구역/게이트 구역에 들어서자 1시 25분 정도였습니다. 즉 평일이라서 그런지 체크인부터 게이트까지 가는데 시간은 삼십 분 정도만 걸렸습니다. 반면 티웨이항공기는 거의 만석이었고, 활주로도 혼잡해서 무려 한 시간이나 출발시간이 지연되었습니다. 샤워시설도 있었는데, 가격이 좀 비쌌지만 공항밤샘하거나 경유로 남는 시간 많은 사람은 쓸만한 시설이라 생각합니다.

나리타공항 제2터미널에는 적당히 면세점도 있습니다. 일본 전통 과자를 파는 가게가 많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하라주쿠라는 일본 관련한 장난감과 기념품 잡화점과 일본  화장품과 약을 파는 드럭스토어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두 가게가 바로 붙어 있어서 여기서만 한시간 금방 보낼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에도 일본 한정판 텀블러와 머그잔을 팔았습니다. 자판기도 있어서 손쉽게 음료수를 살 수 있습니다. 식당들도 있었는데, 가격이 아주 비싼 것은 아니어서 패키지여행에서 허겁지겁 밥 먹고 공항 올 바에는 차라리 출국장에서 시간 여유있게 식사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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