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미국 여행에서 처음으로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타고 오렌지카운티부터 산호세까지 한 시간 반 비행을 한 후기입니다. 실제로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이용해 보니 특유의 유쾌함, 은근히 질서 정연함, 음로 및 간식 제공, 넓고 비교적 깨끗한 좌석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늙어서 큰 공항이 힘들기도 하고 자동차 이동 거리를 줄이기 위해 굳이 로스앤젤레스ㅡ샌프란시스코 공항보다는 산타아나에 위치한 오렌지카운티 공항과 산호세 공항을 연결하는 항공권을 찾았습니다. 왕복비행기표를 검색했을 때는 프런티어 항공이 100불 대이었고, 다른 항공사는 300-400불대가 거의 다였습니다. 그중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다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를 이용했는데, 사실 해당 노선으로 매 두 시간마다 비행 스케줄이 있어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일단 공항에서 여권을 스캔하는 것으로 체크인이 가능했습니다(미국 시민권자). 입장순서가 가장 인상 깊었는데, 공항 체크인 시나 비행기표 예매 시 정해고, 이 순서대로 자기 순서가 서야 하는 자리에 줄 서서 비행기에 입장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줄 서거나 승객 간 심리전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앉고 싶은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자율성이 있어서 오히려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짐은 기본적으로 2개를 무료수하물로 부칠 수 있고, 기내에는 캐리온으로 총두 개까지 들고 갈 수 있었는데, 기내 입장 시 캐리온이 두 개인지 검사를 꼼꼼히 하는지 승객들이 어쨌든 짐을 두 개로 만들어 왔습니다. 비행기는 거의 정시에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southwest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리뷰 #탑승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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