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삼성가 미국 유학 국적 현황

20대 80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한국 재벌들이 어떻게 미래 대비를 하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아이들을 미국에서 출산해서 미국 국적을 취득하게 해서 이중국적을 갖게 한 후,  한국에 와서 한국의 외국인학교를 다니게 하거나 좀 더 커서는 미국 보딩스쿨에 보내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한 때 이것이 언론에 많이 보도되었을 때는 몇 년 전이니, 현재는 그 추세가 더 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재벌들의 미국 유학 및 국적 상황 - 국적 이탈 현상

한편, 2010년대 중반 뉴스 기사에서는 미국의 세금 보고 의무 및 추징 리스크 때문에 미국 국적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2010년에 해외금융계좌신고법(FACTA)가 시행된 이후 한 해 100여 명의 한인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함으로써 미국 국적 이탈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 수는 매년 한국 부유층이 미국에서 출산하는 자녀 수보다는 확연히 작다고 생각합니다. 10년 전만 해도 한국/미국 세금 보고 및 납세 의무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외국에 법인을 둘 정도로 큰 규모의 재벌은 세무팀이나 법무팀이 따로 존재하는 만큼, 재벌들의 세금 업무도 어느 정도 잘 케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국 시민권을 포기할 경우 발생하는 국적 포기세 수수료가 2350달러에다가 수수료가 본인이 가진 전 세계 재산을 다 처분했을 때 발생한 이익에 기반해 세금을 매기는 것이어서 이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따라서 제 의견은 미국 국적 유지를 택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대신 미국 국적/영주권 취득 전 후로 세금 문제를 잘 따져야 하고 모든 경제적인 결정할 때 미국과 한국의 세법을 다 따져봐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 주의 : 이 글은 나무위키와 신문 기사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재미로 읽어주십시오. 또한 이 글에는 사생활이 드러난 굵직굵직한 분들 이야기만 있기 때문에, 재벌가 사람들 한 명 한 명을 추적하면 미국 조기유학/유학/미국시민권/영주권 취득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재벌들의 미국 유학 및 국적 상황 - 범삼성가

삼성전자는 현 CEO의 출생부터 의심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소문에 따르면 재드레곤이 워싱턴 DC에서 출생해서 미국 국적 포기를 2014년데 했다는데, 오피셜 한 루머이니 넘기겠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님과 대상의 딸 임세령 님(현 대상 부회장)은 두 자녀 모두 미국에서 출산했습니다. 이재용 님은 경복고등학교-서울대학교 동양사학(학사)-게이오기주쿠대학교 경영학(석사)-하버드대학교 경영학(박사 수료)의 엘리트 코스를 걸으셨는데요.

 

첫째 이지호 님은 2000년에, 둘째 이원주 님은 2004년에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두 분 다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이지호 님은 영훈 초등학교 부정입학 사건에 연루가 되어서 영훈 초등학교를 그만두고 상하이의 국제학교에서 공부를 했고, 미국으로 대학을 갔다가 현재는 소식이 요원합니다.

 

이원주 님은 용산국제학교(YISS)를 다니다가 전 세계의 재벌 및 상류층 자제들이 다니는 초우트 로즈메리 홀이라는 명문 보딩스쿨을 졸업하고 현재 미국의 콜로라도 칼리지에 진학했습니다.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겸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 님은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파슨스 디자인 스쿨(학사)을 나왔습니다. 그녀는 1녀 김지니(2001년생)와 2녀 깁 지수(2003년생)를 미국에서 출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의 경우 부회장인 이미경(미키 리, 1958년생) 님은 아버지 미국 미시간에서 출생해서 미국국적자이신데요. 경기여고-서울대학교 가정관리학(학사)-하버드대학교 동아시아지역학(석사)-푸단대학교 역사교육학(박사)을 이루어내신 엄청난 브레인입니다. 공부한 과정을 보면 회사 경영이 아니고 교수하시려고 열공하신 것 같은데...

 

동생 현 CJ 회장인 이재현 님께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서, 이미경 님께서 회사를 리드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이미경 님의 브레인과 비전으로 처음 범 삼성가에서 분리해 나왔을 때는 불리한 상태였던 CJ가 전 세계 문화계의 한 축이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신세계의 경우, 정용진(1968년생) 신세계그룹 부회장님의 경우 경복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1년 정도 다니다가 중퇴했습니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 인디애나 대학교를 거쳐 브라운 대학교 경제학과(학사)를 나왔습니다. 이 분은 고현정 님과 사이에서 1남(정해찬, 1998년생) 1녀(정해인, 2000년생), 한지희 님과 사이에서 1남 1녀(쌍둥이 정해윤, 정해준 2013년생)를 낳으셨습니다. 일단 한국에서 다 아이들은 낳은 것 같은데...

 

정용진 님과 한지희 님이 결혼할 시점인 2011년에  정해찬 님과 정해인 님은 이미 미국 보딩스쿨을 다녔다고 하네요. 정해찬 군은 코넬대학교 호텔경영학을 전공했다고 합니다. 작년인가... 정용진 님이 sns에 올린 가족사진을 보니 쌍둥이 자녀들과 한지희 님은 미국에 계신 것으로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