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 정보/외국인 학교 경험담

미국 현지 학교보다 불리한 외국인학교 국제학교 교사

omnibux 2023. 6.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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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외국인학교나 국제학교 교사는 장기적으로는 미국 현지 학교 교사보다 단점이 많을 것이다. 월급은 미국 현지의 월급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거니와 미국 현지에 있는 교사 노조 또한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교사의 권리를 보장받는데 한계가 있다. 이런 것을 고려하면 우수한 교사가 장기간 외국인학교나 국제학교에 있기는 힘들 것이다.

 

 

교사 노조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교사

국제학교나 외국인학교 교사는 한 곳에 정착하기보다는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며 학생을 가르친다.

 

보통 계약 기간인 2-3년을 채우고 나면 다른 국가로 옮겨간다.

 

출신 국가나 교사 자격증이 다른 경우가 많아 교사들이 공통된 목소리를 내기가 힘들다.

 

결론적으로 교사노조가 없고, 그들의 권익을 위한 목소리를 내기 쉽지 않다.

 

또한 그들이 연봉 인상 협의를 할 때 학교 어드민의 목소리가 더 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미국 현지보다 월급 적은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교사

지인이 예전에 서울의 빅4 중 한 학교에 교사로 지원해서 면접을 보았다. 

 

그런데 월급이 너무 적어서 충격을 받았단다.

 

나는 최근 이 생각을 곱씹다가 궁금해져서 챗 gpt에게 물어보았다. 

참고로 무료 버전을 쓰고 있어서 챗gpt가 사용하는 데이터들은 2021년에 멈추어 있다.

 

우선 미국 공립학교 평균 연봉은 61,730 달러였다.

 

주마다 차이가 많이 나니까 몇 개 주만 구체적으로 질문을 하게 되었다.

 

 

매사추세츠 공립학교 교사 연봉은 평균 8만 달러이다. 

 

한화로 1억 좀 안 되는 금액이다.

 

 

캘리포니아 공립학교 교사 연봉은 평균 82,746 달러라고 한다.

 

 

반면에 한국 소재 외국인학교나 국제학교 교사의 월급은 어떨까?

유명한 국제학교 교사 월급은 250만 원 에서 6백만 원 사이란다.

연봉으로 변환하면 3천만 원에서 7천2백만 원 사이다.

 

모두가 세전 소득이라 가정하면 캘리포니아나 매사추세츠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은 월급이다.

 

물론 교사를 위한 하우징이 무료로 제공되는 등의 혜택은 있을 수 있다. 

 

만약 미국에 집을 사놓고서 그 집을 렌트 주고, 한국에서는 무료로 패컬티 하우징에서 살 수 있으면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중국의 유명 국제학교 월급 중 높은 값인 3만 5천 중국 위완화를 달러로 치환하니 4,898 달러란다.

연봉으로 바꾸면 58,776 달러이다.

한국의 외국인학교 국제학교 교사 연봉보다도 낮다.

 

 

 미국에서 가장 공립학교 연봉이 낮은 주는 사우스 다코타로 48,984 달러이다.

 

이 정도 되면 해외에서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교사 해도 금전적으로 덜 손해 보는 느낌일 것이다.

 

다만 부모님들은 선생님니 미국 내에서도 낙후된 편인 사우스 다코타 출신의 선생님을 반길까?

 

부모님들이 외국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다면 대체로 캘리포니아 출신이거나 뉴욕처럼 미국 내에서도 고소득 지역 출신이 많다.

 

 

결론

위와 같은 이유, 금전 및 교사 권리의 문제로 외국인학교 국제학교 미국인 교사들은 크게 두 부류인 것 같다.

 

하나는 배우자가 한국인이여서 한국에서 거주하고는 있는데, 자녀를 외국인학교나 국제학교를 보내고 싶은 이들,

 

다른 하나는 젊었을 때(싱글, 아이 없는 부부)나 나이 들어 미국 현지에서 은퇴를 하고 외국 한 곳에 앵커를 마련해 두고 세계여행을 떠나고 다른 나라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사람들이다.

 

이에 반해 자녀를 외국인학교나 국제학교를 보내고 싶은 한국 부모들은 대부분 고학력자에 외국에서도 풍족하게 살았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부모의 기대와 실제로 받을 수 있는 교육 서비스의 질 사이에는 갭이 존재할 수밖에 없고, 결국 원하는 학업 성취를 위해서는 사교육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게 아닐까 싶다.

 

문제는 사교육마저 미국 현지와 비교해서 인력풀이 떨어진다.

 

단순 시험 점수 올리는 식의 공부는 가능하겠지만, 교육의 본질에 맞는 가르침을 줄 수 있는 교사(학교, 사교육 다 포함)가 부모와 비싼 수업료에 상응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개인의 의견일 뿐인 포스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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