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미국-한국 잘 살기

NBCMI 미국의료통역사 온라인 필기시험 합격 후기

omnibux 2024. 7. 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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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NBCMI Korean 미국의료통역사 온라인 필기시험을 끝냈다.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고 있어서 혹시 미국 영한 의료통역사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후기를 쓰겠다. 무엇보다 최대한 세팅이 디폴트인 컴퓨터를 쓰는 게 안전한 것 같다. Proctor U에서 시행하는 NBCMI 온라인 필기시험은 컴퓨터 시스템 요구사항이 까다로운 것 같다. 내가 원래 쓰던 컴퓨터로는 원격 테크니션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도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시험을 칠 수 없어서 필기시험을 치르지 못하고 다시 시험 스케줄을 잡은 상태였다. 이번에는 실패 안 하려고 급하게 새 노트북을 사서 윈도에 Proctor U 구글 익스텐션과 프록터 유에서 깔라고 하는 Guardian Browser만 다운로드하여놓았다. 시험 날이 되어서 긴장된 마음으로 시험 30분 전부터 프록터유에 접속했었다. 나는 xx시 50분에 시험 시작이었는데, 45분에 시험 페이지를 열 수 있었다. 시험 페이지에 들어가니까 신원확인용 사진을 찍고, 원격조정하는 파일을 다운로드하면 어떤 시험감독관이 원격조정으로 내 컴퓨터의 시스템을 체크한다. 그런데 시험감독이 원격조정으로 내 노트북의 상태를 체크하다가 뭐가 잘 안 풀리면 무조건 전문 테크니션으로 넘겨서 은근히 시간이 지체된다. 이런 과정에서 감독관 또는 테크니션이랑 챗팅이나 말로 영어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니 나 또한 의사소통 가능한 수준의 영어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나의 경우 전문 테크니션이 내 컴퓨터를 체크하더니 One Drive를 프로그램 파일제거하라고 시켜서 내 스스로 파일제거를 했다. 어쨌든 보여달라는 것 다 보여주고 거의 xx시 10분쯤 돼서야 시험을 보기 시작했다. 50여 문제(더미 문항 포함)를 시험시간 75분 안에 풀어야 했는데, 나는 문제 풀고 검산까지 하니 시험시간이 십오 분 정도 남아있었다. 답을 모르는 문제는 도저히 답을 몰라서 신중하게 답을 찍고 더 고민하지 않고 종료 버튼을 눌렀다. 나는 이 시험을 위하여 통역사 메이슨의 UTIP.CA의 의료통역사 40시간 교육을 받고 한국의 의료통역사 검정고시 관련책, 귀여운 애니메이션이 나오는 유튜브 비디오 위주로 공부했다. 병명이나 의학지식에 대한 내용은 utip의 교육이 커버해주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한국 의료통역사 검정고시 교재가 도움이 되었다. 시험을 완료하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 필기시험에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이 왔다. 공부한 보람이 있구나!

12시간 정도 후에는 나의 어드바이저가 내가 필기시험에 통과해서 HUB-CMI, 2년 안에 구술시험을 패스해야 한다는 이메일을 보냈다. NBCMI 홈페이지의 내 Status도 hub-cmi로 바뀌었다. #통역사 #한영통역 #의학지직 #주부부업 #중년공부  #자기개발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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