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국적자로 현재 한국이 주거주지입니다. 이번에 미국에 다녀오면서 혹시 모를 응급사항에 대비해서 미국인이 미국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여행자보험을 열심히 연구해서 페트리어트 아메리카 플러스라는 보험에 계약한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총 206.8불이었는데 성인인 저는 99불 정도, 자녀들은 각각 55불 정도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연구를 해보니 보험사 평이 다 안 좋아서 어느 보험사로 계약을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조건
저와 미성년자 자녀 2명이 미국에 16일 체류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모두 건강하고 병원에 거의 가지 않습니다.
인터넷 서치 비교
한국의 보험사는 모두 미국 또는 미국령을 방문하는 미국인에게 여행자보험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영어로 찾다보니 무료견적을 내주는 웹사이트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visitorsinsurance.com에서 견적을 받았었습니다.
including US 조건으로 필터링을 하고 병원비가 많이 깨질 리스크를 감안하여 커버리지 리밋은 100만 불, 나는 보험 받을 때 디덕터블은 0 보니까 크게 Patriot America Plus (총 206.8불), Diplomat America (총 224.43불), Seven Corners Travel Medical Basic-USA (총 261.4불) 이렇게 세 개로 좁혀졌습니다.
IMG 패트리어트 아메리카
패트리어트 아메리카 플러스는 206.80불이어서 제가 찾던 보험 조건으로는 가장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유령회사인가 싶어서 회사인 International Medical Group 회사의 주소를 찾아보니 검색은 됩니다.
구글 리뷰가 1.9면 많이 심각해보입니다.
옐프에서도 리뷰를 보니 1점에 불과합니다.
병원비를 환자 스스로 청구하면 클레임이 거절이 되거나, 보험비가 지급되는데 4개월-6개월이 소요된답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리뷰는 미국에 PPO 병원에 보험 아이디카드를 가지고 가면 병원이 바로 보험사에 청구를 해서 보험 처리가 잘 된다고 합니다.
디플로맷 아메리카
디플로맷 아메리카는 가격은 중간대(?)였는데, 회사나 보험 리뷰를 잘 못 찾았습니다.
그리고 Direct Billing이 의료 시설에게 달려 있다, PPO 네트워크가 없다는 말로 저에게 엄청난 부담감을 주었습니다.
저나 아이가 아프거나 다친 상황이 벌어지면 어느 정신으로 병원 하나하나 연락해서 보험 받아주는지 물어보겠습니까?
세븐 코너스 트레블 메디컬 베이직
세븐 코너스는 마일모아라는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 소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좁힌 회사 중에서는 가장 비싼 261.4불이라는 보험료를 요구를 합니다.
거기에다가 커버리지 조건에 URC라고 언급이 되어 있는데, 제가 이게 뭘 의미하고 실제로 어떻게 적용이 되는데 도무지 감이 안 잡혔습니다.
세븐 코너스도 구글에서 검색이 됩니다.
이 회사도 IMG처럼 인디애나 주에 있습니다.
인디애나가 보험에 특화된 주인가 봅니다.
그런데 세븐 코너스는 구글에서 리뷰 점수가 무려 4.1입니다!
그런데 세븐 코너스도 옐프에서는 점수가 고작 1.2점입니다.
불평 후기를 보면 역시 클레임 했는데 거절을 당했거나 돈을 못 받았다는 리뷰가 많았고요.
그런데, 제가 중요하게 보는 의학 관련 비용 보상보다는 비행기 캔슬, 짐 분실 등 여행과 관련 있는 클레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결정
저는 믿음이 썩 가지는 않지만, IMG의 Patriot America Plus 상품을 샀습니다.
imglobal.com 홈페이지에서 자기 여행조건과 여행자의 이름, 생년월일, 국적, 거주지를 치면 몇 가지 보험 옵션이 나옵니다.
거기에서 고르고, 추가 요구하는 정보를 쓰고 신용카드 결제를 하면 됩니다.
결제가 완료되면 바로 자동적으로 컨퍼메이션 이메일이 옵니다.
여기에 나와있는 Certificate Number로 자신이 보험에 들었다는 것을 증명하면 회사 웹사이트에 가입해서 보험 카드 같은 것을 열람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사족
Patriot America Lite가 10불 넘게 더 쌉니다.
간단한 설명만 봐서는 코로나19와 Acute Onset of Pre-Existing Condition Coverage가 있고 없고의 차이입니다.
보험 디테일을 잘 보고 이걸 선택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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