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Quick Send 해외송금 후기

저는 한국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시민입니다. 저는 매해 미국의 제 은행계좌로 달러를 송금을 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kb국민은행 모바일뱅킹의 해외송금 메뉴에 KB Quick Send라는 새로운 송금방식이 생긴 것을 발견하고 사용해 보았습니다. 퀵 센드는 ACH방식으로 입금되는 방식이라 수수료 5000원만 발생하고 돈을 받는 미국계좌에서 따로 빠져나가는 돈이 없습니다. 기존에 해외송금을 보내는 방식에서는 수수료 5000원에 전신환료 1만 8천 원, 그리고 돈을 받는 미국 통장에서 15불이 지출되는 식이었습니다. 크러니 퀵센드 방식을 쓰면 4만 원 정도의 비용이 절약되고 단돈 5천 원에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퀵센드를 위해서는 먼저 외국환은행을 지정해야 합니다. 일반 송금과 절차는 매우 비슷하지만 주의할 점은, 미국 은행계좌의 은행번호를 입력할 때 paper & electronic 용 라우팅 넘버 routing number를 써야 하는 겁니다. 이전에 쓰던 일반 해외송금에서는 wire용 라우팅 넘버를 입력하니까 실수하시면 안 됩니다. 저는 처음에는 멋모르고 와이어 용 라우팅 넘버를 입력하고 퀵 센드를 보냈다가 송금이 되지 않고 일주일정도 진행이 안 되어서 결국 은행에 직접 가서 은행원과 상담한 후 송금 실패한 돈을 돌려받았습니다. 아무튼 저는 첫번째로 시도한 퀵센드가 라우팅 넘버를 잘못 적어서 실패하고, 다시 한번 더 ach 용, 즉 페이퍼 및 일렉트로닉 용 라우팅 넘버를 사용해서 퀵센드를 시도했습니다. 퀵센드를 실시한 이후 6시간 정도가 지나고 미국 통장에 입금완료가 되었습니다. 한 번에 송금 가능한 금액이 최소 20불에서 최대 만 불이고 일 년에 최대 오만 불을 보낼 수 있습니다. 기존 해외송금에서는 제 국민은행의 외환계좌와 원화계좌를 다 사용해서 송금 가능했으나, 퀵센드는 한국통장에서만 해외송금이 가능한 것도 특징입니다. 저는 앞으로 수수료가 절대적으로 저렴한 퀵센드를 유용하게 이용할 것 같습니다. 국민은행 계좌가 있는 다른 분들께도 kb 국민은행의 퀵센드로 해외송금 보내시길 추천드립니다. #해외송금 #교포한국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