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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드디어 아이들의 한국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날입니다. 아이들이 중요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서울시 교육청이 검정고시 공고문에 올린 내용 중 일부를 발췌 스크랩 했습니다. 아이들은 수험표, 신분증(여권, 여권정보증명서), 물 등을 챙겨서 시험장 자기 자리로 오전 8시 40분까지 앉아있어야 합니다. 1교시는 9시부터 9시 40분까지, 휴식 후 9시 50분까지 자기 자리에 앉은 후 10시부터 10시 40분까지 2교시, 휴식 후 10시 50분까지 자기 자리에 착석, 11시부터 11시 40분까지 3교시입니다. 초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는 여기에서 끝납니다. 12시부터 12시 30분까지 4교시이고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는 점심시간입니다. 1시 30분까지 자리 자리에 착석 후 1시 40..

아시아퍼시픽국제 외국인학교 APIS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외국인학교입니다. 이 학교의 특징은 학교 유니폼, 즉 교복과 체육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학교 유니폼의 종류, 입는 분위기와 가격을 소개하겠습니다. 학교 유니폼 구입 방법 새 교복이나 체육복은 학교 오프라인에서 사거나 온라인으로 사는 옵션이 있습니다. PTO 중고 교복 판매 일 년에 몇 번 없는 기회이지만 학부모 회의 PTO는 교복 도네이션을 받아서 한 학기에 한두 번 교복 판매를 합니다. 이때를 잘 이용해서 상태 좋은 중고 교복을 사면 좋습니다. 체육복, 바지, 후디, 폴로셔츠는 이미 많이 입어서 사용감이 심한 경향이 있고, 재킷, 치마, 리본, 넥타이, 코드, 패딩 점퍼는 상태가 양호한 편입니다 (봉사해 주시는 부모님, 감사합니다!..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시행하는 2024년 제1차 초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저희 아이를 대신해서 응시했습니다. 응시 서류 중 아이가 한국 초등학교에 안 다녔다는 것을 증명하는 문서가 필요합니다. 저희는 외국 거주 및 외국인학교를 다녀서 미취학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았어야 했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이 진행해서 미취학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았습니다. 배정 초등학교에 전화 및 서류 요청 일단 아이가 배정되었던 초등학교 교무실에 전화를 합니다. 아이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밝히며 해당 초등학교에 배정받았었으나 취학하지 않았다며, 초등 검정고시에 응시용으로 미취학 사실 확인서를 발급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럼 학교 측에서는 자신들이 과거 기록을 찾아보겠다며 연락처를 남겨 달라고 합니다. 삼일 정도 후에 학교 측에서 서류가..

외국인학교에 재학 중인 제 자녀를 대리하여 서울교육청 2024년 제1차 초등 검정고시와 고등 검정고시를 응시했습니다. 온라인으로도 시험 지원이 가능하나 미성년 자녀의 공인인증서 발급 등 번거로운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프라인 접수처인 서울공업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지원했습니다. 응시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 지원자의 학력인증과 대리인과의 관계, 지원자 본인 인증을 꼼꼼하게 잘 준비해야 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외국인 부모가 한국 학교를 다녀본 적 없는 응시자 자녀를 대리하여 준비한 서류를 정리하겠습니다. 제출 서류 중 학생의 학력을 인정하는 미취학 사실 확인서나 검정고시 합격증서는 접수처가 가져가서 응시 원서에 스테이플러로 찍어 고정하고, 나머지 서류는 응시자 학생정보 및 부모님 정보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서울시 교육청에서 2024년도 제1회 검정고시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오프라인 시험 응시 접수는 서울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월 13일(화)부터 19일(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합니다. 부모가 학생 대신 응시 접수할 경우 학생 신분증(주민등록 나와있어야 함)과 사진, 응시 관련 서류, 부모의 신분증과 학생과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지참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시험응시를 할 수 있으나 복잡해서 오프라인으로 응시하는 게 스트레스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은 4월 6일 9시부터이고, 합격 발표는 5월 9일에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일단 자녀들이나 본인이 검정고시를 칠 계획이라면 원서접수 기간을 숙지해서 깜빡하는 불상사를 막아야 합니다.정보 원본 링크: https://www.se..

미국 중학생 대상 수학 경시대회 중 하나인 2024 AMC8이 지난 1월 19일에 있었습니다. 열흘도 지나지 않은 1월 29일에 시험 결과 발표가 나왔습니다. 이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자녀 및 지원자의 AMC8 성적을 확인하는 법을 설명하겠습니다. KGSEA는 친절하게도 성적 확인을 하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한국영재교육평가원 KGSEA 홈페이지(https://amctest.org:40006/v1/)에 접속해서 접수할 때 썼던 학생 정보로 로그인합니다. 로그인하면 상단 오른쪽에 학생의 사진과 이름이 뜹니다. 그것을 클릭한 후 "응시/성적/수험표확인"을 클릭합니다. 그다음에 나오는 페이지를 스크롤 다운 한 후, 뜨는 마지막 박스의 가운데 "성적확인"을 클릭합니다. 이후 새로운 팝업창이 뜨면서 성적표가 뜹니다..

2024년 1월 19일 금요일 저녁에 AMC8 시험에 부모로서 참가한 후기를 쓰고자 한다. 애들에게 시험에 대해 자세하게 묻지는 않아서 시험장 내부의 분위기는 잘 모르겠다. 생각보다 응시자들이 무척 많아 부모의 입장에서는 부모들의 자녀 교육열에 대한 열기가 잘 느껴졌다. 서로 안면이 있어보이는 부모님들이 종종 보였다. 아직까지는 애들이 어려서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시험에 입실하기 직전까지 동행하는 분위기였다. 시험 자체는 오후 7시 30부터 8시 10분까지지만, 시험장 입장은 6시 40분부터, OMR 작성은 오후 7시부터였다. 그리고 시험은 8시 10분에 끝나도 시험지 걷는 시간이 있어서 8시 20분이 넘어서야 수험생들이 퇴실했다. 결론적으로 예상보다 시험에 소요한 시간이 많이 걸렸다. 시험장인 소노펠리체..

코로나19 이후 한 동안 많은 미국 대학들이 입학 지원 시 SAT와 ACT 점수를 요구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미국 대학들은 SAT, ACT 등 표준화된 점수를 다시 많이 고려할 것이다. SAT나 ACT 점수 없이 학생들을 뽑았더니 수준 이하의 학생들이 뽑히고 대학 입학 후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더 많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표준화 점수 없는 아이보다 점수 있는 학생이 더 대학 학업 생활을 잘한다는 것은 한국 대학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상급대학교 교수이자 입학사정관으로도 일하는 지인이 말하길, 수능 점수, 즉 정시로 들어온 아이들이 대학교 수업을 잘 따라오고 결과적으로 학점도 더 잘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마 수능이 아니고 아주 예전처럼 대학교마다 본고사를 따로 운영을 하면 오히려..

종종 학부모들끼리 자녀의 국적과 거주지에 따른 미국대학 합격률에 대한 토론이 벌어집니다. 미국 시민권자이면서 미국 밖에서 거주하는 학생은 대학 입시 시 미국 국내 학생과는 다른 풀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또한 해외 거주자 미국인이 미국 대학 입시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낸다고 이야기하는데, 이는 너무 많은 요인을 따지지 않고 단순한 결론을 내리는 것 같습니다. 예컨대 한국에서 자녀가 미국 국적자면서 외국인학교나 국제학교에 보내는 가정의 경우, 대부분 부유한 편입니다. 따라서 사교육이나 컨설팅비를 장기간에 걸쳐 더 많이 지출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가정은 보통 가정이 상상할 수 없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자녀의 대입 스펙을 내기 위해 쓰기도 합니다. 만약 그 금액을 미국에서 자녀 교육비로 다 지출한다면 비슷한 결과..

미국 고등학교는 수학을 지오메트리, 프리칼, 칼 AB, 칼 BC, 알지브라 등 각각 다른 과목으로 배우게 됩니다. 학생의 수학 수준 및 능력에 따라서 같은 학년이라도 진도 및 수준이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이에 미부 한인 부모들의 토론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질문 현재 8학년이고 Algebra1 수업 듣고 있습니다. 지오메트리를 고등학교 학기 중에 1년 동안 하는 대신 8학년 끝나고 여름방학에 하고 6주 동안 끝내고, 9학년때 Algebra 2를 듣는 게 더 좋을까요? 아니면 지오매트리를 고등학교 학기 중에 차근차근 배우는 게 나을까요? 의견 1 방학동안 공부해서 패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혼자서로 학습 및 시험 쳐서 패스하는지 결정하는 시스템입니다. 혼자서 매일 진도 맞춰 공부하고 체크하는 연습을 고등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