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학부모들끼리 자녀의 국적과 거주지에 따른 미국대학 합격률에 대한 토론이 벌어집니다. 미국 시민권자이면서 미국 밖에서 거주하는 학생은 대학 입시 시 미국 국내 학생과는 다른 풀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또한 해외 거주자 미국인이 미국 대학 입시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낸다고 이야기하는데, 이는 너무 많은 요인을 따지지 않고 단순한 결론을 내리는 것 같습니다. 예컨대 한국에서 자녀가 미국 국적자면서 외국인학교나 국제학교에 보내는 가정의 경우, 대부분 부유한 편입니다. 따라서 사교육이나 컨설팅비를 장기간에 걸쳐 더 많이 지출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가정은 보통 가정이 상상할 수 없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자녀의 대입 스펙을 내기 위해 쓰기도 합니다. 만약 그 금액을 미국에서 자녀 교육비로 다 지출한다면 비슷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