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자녀 미국 세금 환급 체크 수표 BOA에 입금하기

지난 6월 말에 미국 시민권자인 본인과 미성년자 자녀의 미국 세금 보고 택스 리턴을 마치고 세금 납부도 했다. 의외로 미국이 택스리턴 일 처리가 빠른지 미국 세금 환급 체크를 8월 초에 한국에서 수령하게 되었다. 이 세금 환급 수표를 한국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 BOA 앱을 이용하여 디파짓 입금하는 과정을 정리해 보았다. 

 

 

배경

나와 아이들은 미국 시민권이 있어서 전세계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을 미국에 세금보고를 할 의무가 있다.

 

우리 가족원이 주주로 있는 법인이 미국 세법상 CFC로 인정이 되어 한국에서 법인세 내고 미국에도 개인이 길티 택스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돈을 벌지 않는 아이들도 각자 세금보고를 하고 길티 택스를 내왔다.

 

우리는 혹시를 대비해서 세금을 조금 여유있게 낸다.

 

그래서 대부분 매년 세금 환급을 받는다.

 

세금 환급은 체크의 형태로 들어온다.

 

다행으로 미국에서 한국으로 우편이 안전하게 보내진다.

 

 

 

세금 환급 수표

애들 세금 환급은 체크 형태로 온다.

 

허술하게 일반 편지처럼 그냥 우편함에 꽂혀진다.

 

 

체크 봉투를 뜯으면 이렇게 나온다. 

 

중앙 가장 오른쪽에 $*******5*17이라 적혀있다.

 

5.17 달러 세금환급 수표인 것이다.

 

 

 

 

아이들은 미국에 은행 계좌가 없다.

 

그래서 아이들 세금 환급금을 내 은행계좌에 넣는다.

 

나는 애들 세금환급받은 것을 애들 학자금 펀드 529에 넣기로 했다. 

 

BOA에서는 메릴린치 Merrill를 통해 투자 상품을 운용한다.

 

체크를 입금하기 전에 수표 뒷면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적었다.

 

자녀 이름 (minor)

deposit to 부모 이름 (parent)

"for deposit only at Merrill"

부모 사인

 

만약 BOA 계좌로 넣으려고 했다면 "for deposit only at BOA"라 적어야 했을 것이다.

 

 

 

BOA 앱을 통해 입금하기

BOA 앱에 접속해 로그인을 한다.

가장 하단의 "Deposit Checks" 아이콘을 선택한다.

 

 

 

 

먼저 체크 앞면과 뒷면을 사진을 찍어 업로드를 한다.

 

 

입금 계좌를 선택한다. 나는 학자금 펀드인 529 COLL-EDGE-ME를 선택했다.

 

체크에도 적혀 있지만, Amount에 체크에 적힌 금액을 입력한다.

 

Contribution type에는 529 Contribution을 선택한다.

 

 

 

 

Submit 버튼을 누르면 컨퍼메이션 페이지가 뜬다.

 

미국도 나름 빠릿빠릿해서 하루 안에 프로세싱되어 입금이 완료된다. (한국처럼 실시간으로 되지는 않음)

 

다만, 529인 경우는 펀드이기 때문에 며칠 시간차를 두고 컨트리뷰션이 완료된다.

 

첨언

체크 수신사 명과 은행 예금자명이 같은 경우, 수표 뒷면에 "for deposit only at Bank of America" 쓰고 본인 사인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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