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미국-한국 잘 살기

더풋샵 한국 거주의 장점

omnibux 2023. 10. 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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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국 생활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마사지이다. 애들 낳고 키우느라 만성 허리통증을 얻게 되었다. 병원도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도저히 양방에서 해결할 수 없는 증상이다.  특히 신체구조상 쏙 들어가서 물리치료기가 붙지 않는 것이다. 여러 마사지샵을 전전하며 마사지를 받아왔다.  그중에서 더풋샵이라는 중국식 맛사지 샵이 나랑 제일 맞는 것 같다.

 

더풋샵은 프랜차이즈래서 서울에 살면 여러 네이버후드에 지점이 있다. 다만, 모든 마사지사의 지압 스킬이 나와 맞지는 않으니 한 곳에서도 마사지사를 바꿔가며  나의 통증을 최대한 완화해 주는 직원을 찾는 게 중요하다.


아래는 현재의 가격표이다.   

 

주의할 점은 의외로 오래 받는 상품이라고 분당 가격이 싼 게 아니다. 대충 계산해 보니 60분에 4만 8천 원짜리 건식 바디 케어가 제일 싸다. 60분 마사지가 너무 짧으면 건식 80분보다는 밸런스 바디 90분이 더 가성비가 좋다.

 

그리고 발마사지를 20분이라도 꼭 받기를 추천한다. 발바닥에 오장육부와 연결되는 혈이 있어서 그런지 발마사지 받고 바디 마사지를 받는 게 효험이 좋기는 하다.


마사지고 침이고 대체의학의 단점은 일시적인 통증 완화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어차피 마사지받고 단 며칠만 허리가 덜 아플 뿐이다. 나는 요가나 스트레치를 거의 매일 해서 그나마 허리통증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정 일상생활이 힘들 때 마사지샵에 간다. 바람이 있다면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돈이 더 많아져서 매주 허리지압을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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