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미국-한국 잘 살기

원어민 화상 영어회화 엔구 후기

omnibux 2025. 3. 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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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쉰 화상영어회화를 재개했다. 돈이 더 들어도 원어민 영어회화를 하기로 마음먹어서 인터넷을 뒤져서 엔구라는 화상 영어회화 업체를 찾아서 약 두 달간 쓴 솔직 후기다. 내가 그동안 필리핀 영어회사를 쓰다가 원어민 회사를 찾게 된 이유는 내가 의료분야 중심으로 수업을 원하고 특히 용어 단어의 정확한 발음을 해줄 사람이 필요한데, 필리핀 선생님의 한계가 명백했기 때문이다. 아무튼 나는 엔구에서 테스트 수업을 해보고 괜찮아서 원어민 교사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으로 월 총 12회 수업, 수업 당 25분 진행으로 1년 치를 100만 원 좀 넘게 결제했었다. 지금까지 두 달 수업 진행해 봤는데, 대만족이다.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선생님을 바꾸어가면 수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네이티브 선생님만 검색할 수 있고, 선생님 얼국ㄹ 사진과 국가도 확인할 수 있어서 내가 더 훈련하고 싶은 미국 국적 선생님을 선택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었다. 선생님들 또한 자신들이 근무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는 것 같아 좋아 보였다. 또한 내가 원하면 하루에 몇 번이고 수업할 수 있고, 한 달에 약정한 횟수를 다 썼는데 더 수업하고 싶으면 이용권을 추가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나와 맞는 선생님들도 금방 찾아서 그 선생님들 수업 스케줄과 내 스케줄이 맞으면 웬만하면 수업 들으려고 한다. 나 같은 경우, 의료 통역 관련 교재를 선생님에게 드리고 수업하는데,  어떤 선생님들은 왠지 기본적인 의료어휘를 몰라서 수업이 별로였다. 기본적으로 학력이 좋은 강사는 잘하는 것 같았고, 운명처럼 만난 한 강사는 의료계통에서 오랫동안 일해와서 수업을 만족스럽게 했다. 단점은 해당 월에 수강권을 다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이월이 안 되고 소멸한다. 나는 이걸 모르고 있다가 첫째 달에는 수업 하나를 날렸다
결론적으로 엔구에서 원어민 영어회화 수업에 너무 만족해서 우리 집 애들도 방학 때 시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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