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사관에 여권 신청한 것에 이어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새 미국 여권을 신청한 후기입니다. 원래 9시 예약이었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교보빌딩에 주차를 하고 허겁지겁 대사관에 도착하니 9시 20분이었습니다. 다행히 줄선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야외 창구 직원에게 인쇄한 예약표와 미국 여권을 제시하면 문을 열고 들어가라고 합니다. 보안검색을 끝내고 휴대폰과 스마트 차키를 맡기고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또 다른 문을 열고 시민업무 공간 입구에서 번호표를 뽑았습니다.신기하게 대기공간에 사람이 무척 많았는데, 제 번호는 당시 일 보고 있는 사람의 다다다음 순서였습니다. 출입방향 기준으로 오른쪽에 비치된 일양택배용지를 꺼내 주소를 적었습니다. 자리에 앉을 틈도 없이 제 번호가 호명되어서 창구로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