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학교 중학교 재학 중인 아이들이 필사공부할 책을 찾아 광화문 교보문고에 갔다. 한국에서 외국인학교에만 의지하다 보면 아이들의 영작실력이 마음에 차지 않는다. 내가 워낙 기대치가 높아서 더 그런 것이겠지만 애들이 글 쓰는 것 보면 과연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곳의 대학에 가서 성공적인 대학생활은 가능할지, 사회생활은 잘할지 걱정이 될 때가 많다. 내가 애들 영어 공부 봐줄 경지는 아니기 때문에, 일단 좋은 글귀라도 필사하며 공부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화문 교보문고 G0-24 책꽂이에는 필사하거나 외우기 좋은 스피치나 글을 모은 책들이 있다. 워런 버핏과 관련한 책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아이를 위해 샀다. 포켓사이즈의 책도 있다. 데일 카네기 책들 문장과 해석을 일대일로 매치 시키기가 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