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과 비교해서는 나리타공항은 많이 노후화했고, 키오스크를 통한 체크인도 없었습니다. 비행기 출발시간이 오후 2시 반이었는데, 저희 패키지여행팀은 1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은 온라인 체크인을 했으나 저는 비한국국적자라 온라인체크인이 불가능한 상태여서 티웨이항공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짐을 부쳤습니다. 보안검색대와 출국심사를 다 끝내고 면세점 구역/게이트 구역에 들어서자 1시 25분 정도였습니다. 즉 평일이라서 그런지 체크인부터 게이트까지 가는데 시간은 삼십 분 정도만 걸렸습니다. 반면 티웨이항공기는 거의 만석이었고, 활주로도 혼잡해서 무려 한 시간이나 출발시간이 지연되었습니다. 샤워시설도 있었는데, 가격이 좀 비쌌지만 공항밤샘하거나 경유로 남는 시간 많은 사람은 쓸만한 시설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