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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끄적끄적 32

서울정원박람회 팝업가든 콘테스트

서울시는 매년 장소를 바꾸어가며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부대행사 중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팝업가든 콘테스트가 열린다. 서울정원박람회를 방문할 때마다 학생들이 조성한 정원 작품을 보고 첫째가 참여해보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은근 남들이 모르는 식물 이름도 많이 알고, 랜드스케이핑에도 관심이 있다. 집에서 식물을 기르기도 하고. 혹시 올해 참가하고 싶어 할 수도 있으니, 작년 콘테스트 공고를 스크랩해 보았다. 참가 신청은 7월 중순, 작품 접수는 8월 중순, 1차 발표는 8월 말, 워크숍은 9월 초, 정원조성은 9월 말로 일정이 정해졌었다. 원본 출처 Adobe Acrobat - 62d73ab7852e51.48584497.pdfView this file, and add comments too.acrob..

현미 고독사와 노부모 케어

최근 원로 가수 현미가 고독사 한 사건이 있었다. 미국에서 거주하던 그의 자녀들이 현미와 자주 연락하고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임종을 지키지 못해 가슴에 크나큰 상처가 되었다. 부모님께서 나에게 사랑을 주시고 잘 길러주신 만큼, 부모님께서 도움이 필요할 정도로 연로하시면 가까이서 살고 자주 살피는 게 자식으로서 도리이자 내 마음이 편할 것 같다. 사기당하는 노인들 아무리 백세 시대라 해도 노인은 60대 중후반이 되면 판단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 같다. 이는 두뇌기능의 저하와 사회의 급속한 변화를 따라갈 수 없는 노인의 특성이 결합되어서 나타난다. 이를 나는 내 주변에서 몇 번 보았다. 케이스 1. 의심 많고 절대 사기 안 당할 것 같았던 우리 엄마가, 보이스 피싱을 당할 뻔했다. 케이스 2. 나의 외할머니와..

공부 고문 아동학대, 필수만 시키자

유튜브에 중국 무용학교나 체조 학교에서 하는 유연성 트레이닝 동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너무 불쾌하고 괴로워서 계속 보기 힘들었습니다. 아이인생의 성공을 위해 어릴 때 고생하는 게 당연하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생길 만큼의 고통과 아동학대가 과연 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다 보상을 받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창 시절에 공부를 뇌고문 수준만큼 많이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그걸 경험했었고요. 죽고 싶었던 학창 시절을 생각하고 현재의 제 업적을 비교해 보니, 아이들 공부 고문은 진짜 필수적인 것 위주만 로 시키려고 합니다. 재능도 없어 보이는데 굳이 문제의 동영상입니다. 개인적으로 유연성은 타고나는 능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국이나 캐나다 같은 나라..

음식 나누어주기, 오해하기 쉬운 미국 파티 음식문화 풍습

최근 제가 미국 미씨 커뮤니티에서 인상 깊게 읽은 글을 하나 가져와 봅니다. 간단히 상황을 설명하자면 대가족 식사 파티 모임에 자기 가정이 케이크를 사갔는데, 시어머니가 며느리인 자기에게 케이크를 잘라 나누어주어 주라고 시킨 일화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상황을 접하면 미국 시월드를 무작정 욕했겠지만, 최근에는 미국 풍습에 익숙한 미씨들이 많아져서 오해살만 한 미국 음식 문화를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글쓴이도 시어머니의 액션을 보고 어머님이 좋은 의도를 가진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여기에 친절하게 미국 문화? 서양 문화를 설명해주는 답글이 달렸습니다. 서양의 문화가 이 음식문화, 파티 문화에도 적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누가 무엇을 했는지 기여에 대한 인정과 감사를 눈에 바로 띄게 함 음식 가져온 사람이 음식..

이민자 가정 자녀의 영어

이민자 가정의 자녀의 영어는 추가적으로 더 학습시켜야 합니다. 최근 미국 한인 기혼자 커뮤니티에서 한 어머니의 하소연이 많은 공감을 받았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에 아이의 생활 반경이 한인타운 또는 한인 밀집 거주 지역이거나, 부모님이 하는 소셜 활동이 다 한국인 커뮤니티에서만 할 경우, 아이의 영어 구사력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증언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솔루션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튜터, 영어책 독서 및 필사가 많이 언급되었습니다. 특히 이중언어 교수님까지 합세해서 독서의 중요성이 많이 강조되었습니다. 프리스쿨부터 영어만 쓰는 곳으로 또한, 집에서 한국어만 하는 집안일수록 프리스쿨은 한국어 프리스쿨이 아닌, 미국 프리스쿨을 보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지나친 낙관론은 지양 예전 ..

방문자수 적어도 구글 애드센스 승인받았습니다

오늘은 너무 기쁜 날입니다. 드디어 방문자수가 아주 적은 이 블로그가 구글 에드센스를 승인받았거든요. 제 블로그는 방문자수가 일 10명 이하의 아주 비활성화된 블로그입니다. 제 성격상 블로그 포스팅을 매일 쭉쭉 뽑아내지도 못하고요. 그래도 두 달 정도 꾸준히 글을 쓰니까 드디어 에드센스 승인이 나는 날이 오기는 합니다. 물론 그 동안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 요청을 5번 이상 했었고 거절당하는 일을 반복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쓴 글들의 질이 좋은 것이 아니어서 구글 애드센스 승인 비결을 따로 적기에 부족한 것 같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로 현금을 창출하는 일은 또 다른 이슈이고 제가 해결해야 하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번 경험으로 인해 현금흐름을 만드는 작은 초석 하나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스스로를 위로..

경제적 결핍과 갈망만이 자녀에게 진정한 동기부여

아이들을 제일 잘 키운 결과는 자녀가 독립적이고 주도적으로 자기의 미래를 개척하는 것이다. 이는 아이들이 어린 시절에 결핍과 부나 성공에 대한 갈망이 있어야 진정한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특히 경제적으로 원하는 것을 누리지 못했을 때, 커서 그것을 얻기 위해 더 노력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것 보명 아이들에게 모은 걸 다 제공하고 오냐오냐 하며 기르면 안 될 것 같다. 돈 많이 들였는데 캥거루족이 된 자녀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어떤 분이 자녀가 대학 졸업하고 백수로 자기 집에서 같이 산다는 하소연의 사연이 올라왔다. 그런데 이 자녀는 이미 많은 돈이 투자된 아이인 것이다. 한국에서 외국인 학교 보내고 미국 동부에 사립대학교에 론 하나 없이 보냈다는 것이다. 그런데 졸업 후에 당분간 일할 생..

한동훈 딸과 조국 딸

한국 사회에서는 한동훈 딸과 조국 딸이 입시 비리를 저질렀다며 비판이 자자해왔다. 나는 그들을 볼 때마다 아무리 맞벌이고 커플이 같은 대학교를 나올 정도로 비슷한 능력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자녀양육과 교육, 그리고 대입은 엄마 몫이라는 한국의 가혹한 현실을 느낀다. 왜 그들 거짓 스펙이 대부분 엄마의 작품이라 생각하는가? 대부분의 활동 및 업적이 아빠보다는 엄마와 엄마의 네트워크에서 만들어질만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조국 님의 부인 정경심 님과 한동훈 님의 부인 진은정 님은 만약 결혼 안 하고 애 안 낳고 커리어에 매진했다면 더 큰 개인적 성취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거짓 스펙인들 그들은 자기 바쁜 시간 쪼개서 자녀 대입 스펙 쌓아주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아는 인맥 다 동원해서 이루어내는 것이다...

이런 분께 (선진국) 이민 시도를 추천드립니다.

십오 년 동안 미국과 한국을 왔다갔다 하면서 주변에 유학/이민/역이민 하신 분들을 보아왔습니다. 그러면서 이민을 시도하면 한국에서보다 잘 풀릴 것 같은 느낌이 오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실제로 한국에서 계속 살았을 때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낳은 분들 또한 보았습니다. 다음과 같은 분들은 (선진국에) 이민 가서 오히려 더 잘 될 수도 있습니다. 개발도상국 이민은 제가 케이스를 거의 못 봐서 이 글이 적용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정부의 박해를 받는 사람 성공한 한국계 미국인 중에서 하워드 고라는 분이 계셔요. 오바마 대통령 때 보건사회복지부 차관했습니다. 그의 아버지인 고 고광림 님이 주미 대사관 공사로 계실 때 5 16이 일어나서 온 가족이 미국에 망명했다고 합니다. 만약 한국에 돌아가셨으면 숙청당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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